'한국기업연합회'로 이름 바꾼 전경련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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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연합회'로 이름 바꾼 전경련의 혁신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7.03.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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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전국경제인엽합회가 지난 24일(금) 내놓은 혁신안은 최근 국정농단과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 등 일련의 사태로 도마위에 오르던 50년 역사의 전국경제인연합이 한국기업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고강도의 내용을 발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조직과 예산을 40% 이상씩 줄이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관련업무의 임상혁 전무 한선옥 이용우 상무 임원 3명의 사표를 전격 수리되었다.

 

반면 배상근 전무가 총괄전무 겸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맡고 국제협력에 엄치성 상무 사업지원실장에 이상윤 상무가 포진되고 유환익 상무는 한국경제연구원으로 파견됐다.

조직개편 등 추진하고 있는 개선안에는 7본부를 1본부 2실로 대폭 정비하고 회원사의 정보교류와 협력의 주체가 총수의 인물 중심에서 기업 중심으로 회장단회의를 페지하고 연 2회 사업내역을 공시하고 감사의 수를 1인에서 2인으로 늘리고 사무국 기능을 '경영이사회'의 보조 정도로 제한하는 등 획기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전경련의 혁신방안과 향후 회원사 중심의 경제외교와 단합과 친목에 집중하겠다는 허창수 회장(상) 권태신 상근부회장(하)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권태신 상근부회장은 "경제외교와 회원사의 기업가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 중심의 새로운 혁신안으로  대국민사과와 함께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일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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