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업현장지원단 기업방문 애로사항 발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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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업현장지원단 기업방문 애로사항 발굴 해소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4.0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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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기업현장지원단이 3일부터 14일까지 지정된 기업 현장에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기업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활동을 펼친다.

기업현장지원단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을 지원하는데 최우선 기업방문 활동과제로 정했으며, 아울러 올해 발간된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 북’을 활용해 지원시책도 안내한다.

특히, 국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무역 보복으로 인해 대(對) 중국 수출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 파악 및 신고와 지원대책 안내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지정된 담당기업의 올해 투자나 증설계획,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구조 조정 등 특이사항 파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4월 기업 현장 방문활동 결과 수렴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상담하고 해결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에서 모두 모아 관련부서 검토 및 분석과정을 거쳐 해결 및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그 조치 결과나 조치 계획은 지원단의 해당 공무원과 기업에 통보하며, 피드백(feed- back) 과정을 거쳐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업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자세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500명의 ‘기업현장지원단’ 지정 공무원의 기업 밀착형 기업 현장 방문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기업의 입장에서 적극 해결하고 지원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업현장지원단’ 운영 결과, 기술분야 애로사항 27건을 비롯해, 마케팅․컨설팅 분야 11건, 판로․투자분야 8건, 인력 채용 분야 2건, 자금 융통 등 금융분야 애로사항 7건, 기타 애로사항 47건 등 총 102건의 기업 불편 및 애로사항을 발굴, 60.8%에 이르는 62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8건은 해결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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