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본격적으로 문화공간을 조성해서, 문화와 어우러지는 따뜻한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국회문화공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하는 국회, 꿈을 그리다」를 2월 7일부터 4월 5일까지 두 달간 신축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국회가 예술적 향기가 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예술품을 즐길 수 있는 국회 갤러리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국회사무처는 새로 준공한 의원회관에서 각종 미술전과 사진전 그리고 수요런치타임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서 방문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만큼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방문객들에게 푸근하고 친절한 국회의 이미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미술은행 소장품 중에서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변화와 흐름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가 20명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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