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일본열도에 '강진 알리기'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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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일본열도에 '강진 알리기'총력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7.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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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중일 도자축제' 협약체결·日 가수 초청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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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일본지난 12일 강진아트홀에서 <마쓰다 미오-한국, 일본 그리고 세계의 노래> 초청공연에 출연한 마쓰다 미오씨에게 강진원 군수가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2014 한·중·일 도자문화예술축제'개최를 앞두고 지난 4월 일본 하사미정과의 기본합의서 체결에 이어, 최근 인기가수 마쓰다 미오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치러냄으로써 일본 사회에서 강진의 이미지가 한 차원 높아졌다고 15일 밝혔다.

 강진군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후원으로 지난 12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마쓰다 미오-한국, 일본 그리고 세계의 노래> 초청 공연은 대공연장 718석이 완전 매진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를 계기로 강진군은 초청가수 마쓰다 미오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일본에서의 <강진 알리기> 메신저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신승준 부장은 "한국 내 여러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가져봤지만, 특히 강진군의 문화적 수준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내년에 개최될 한·중·일 도자문화축제는 물론 강진군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아오야마(靑山) 대학 내 김영랑 시비 건립문제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만나 성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문화예술의 국경은 있을 수 없다"며, "강진군도 스스로 지역적 한계를 벗고 지구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판단, <강진 알리기>를 위해 일본과의 다양한 국제문화교류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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