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푸른수목원 관리에 자원봉사‘알림이·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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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푸른수목원 관리에 자원봉사‘알림이·지킴이’
  • 김세연 기자
  • 승인 2013.07.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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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5일(수) 개원하여 1,700여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서남권 대표 수목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시작한 푸른수목원이 알림이와 지킴이로 한 단계 진화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수목원의 현장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준 높은 자원봉사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수목원의 관리, 홍보, 안내가 자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알림이와 지킴이를 운영하고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번 운영되는 “알림이와 지킴이”는 푸른수목원의 순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향후 수목원 명예 운영관리 요원으로 임명되는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푸른수목원의 ‘알림이와 지킴이’는 사전교육과 운영 중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 지원되며 매주 1일 이상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단순 자원봉사가 아닌 재능기부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영역의 한계를 넓혔다.

 서울에 최초로 조성된 푸른수목원은 기존의 공원들과는 달리 다양한 동․식물상이 자리 잡고 있어 보다 관심어린 손길이 필요로 하는데 이런 자원봉사에 교육프로그램이 자원봉사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림이와 지킴이’는 7월16일(화)부터 연중 실시되며 매월 자체 모니터링 결과를 도출하여 수목원의 운영전반에 반영하고 매월 1회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기회의 부여와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은 푸른수목원장이 총괄하고 3명의 전문가드너와 외부 전문강사가 참석하여 수목원의 생태계와 식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전담한다.

 수목원이 다른 휴양지나 공원과 다르게 관리방법과 운영체계를 현장에서 취득한 경험을 토대로 운영관리에 반영할 것이며 새로운 수목원 관리의 매뉴얼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교육받고 활동하는 “알림이와 지킴이”는 기존 푸른수목원 뿐만이 아니라 서부공원녹지사업소의 자원봉사에 활동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자원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유급 자원봉사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순수 자원봉사로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산하공원 등으로 활동의 영역이 확대할 계획이다.

 이춘희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자원봉사가 본래의 의미대로 순수한 자원봉사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자원봉사와 교육프로그램의 접목은 목적성과 실효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푸른수목원 홈페이지와 푸른수목원 관리사무소로 (전화 2686-32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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