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영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요 및 인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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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요 및 인식조사
  • 김세연 기자
  • 승인 2013.07.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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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신제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新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창조경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지난해 전경련경영자문단으로부터 자문 받은 중소기업(1,218社 중 404社 응답, 응답률 33.1%)을 대상으로 한 「창조경영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요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창조경영이 필요한 이유로 응답기업의 40.8%(165社)는 ‘新성장동력 창출’을 꼽았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32.4%, 131社),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이 활성화되는 기업문화 조성 위해’(10.9%, 44社) 등이 뒤를 이었다.

   
▲ (사진제공:전경련)

 또한, 중소기업들은 창조경영이 필요한 분야로 ‘시장선도적인 제품과 독자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R&D’(42.1%, 170社)와 ‘글로벌 시장개척, 브랜드 가치를 담당하는 마케팅·광고’(20.8%, 84社)를 선호했다. 그 밖에 ‘사업전략, 업무프로세스를 담당하는 기획·경영전략’(18.1%, 73社), ‘생산관리, 원가절감 등을 담당하는 생산·품질’ (11.9%, 48社), ‘창의적 인재육성과 조직문화 형성을 담당하는 인사·조직’(7.1%, 29社)의 順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창조경영 촉진을 위한 내부과제로 ‘기술역량을 높여야 된다’는 인식이 많았고, 이를 위해 ‘R&D 자금지원과 세제혜택 확대’를 요청했다.

   
▲ (사진제공:전경련)

창조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중소기업 내부과제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역량 강화’(32.9%, 133社)가 가장 많았고, ‘경영혁신과 글로벌화를 주도할 우수인재 육성’(21.0%, 85社), ‘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판로·시장개척’ (19.6%, 79社), ‘구성원간 협력과 의사소통이 촉진되는 리더십 및 기업문화 조성’ (14.9%, 60社), ‘업종별 융합을 통한 혁신제품 생산’(11.6%, 47社) 順으로 응답했다.

반면, 이들 기업은 정책과제로 ‘R&D 자금지원 및 세제혜택 확대’(39.6%, 160社)를 가장 많이 요청했고, ‘산·학·연 공동연구 등 혁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18.6%, 75社), ‘대기업, 타 중소기업, 외부조직 등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14.9%, 60社), ‘창의적인 비즈니스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개선’ (14.1%, 57社), ‘융합형 교육 강화로 창의적인 인재양성’(12.8%, 52社) 順으로 나타났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창조경영 활성화를 위해 기술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난 만큼, 정부가 벤처기업·유망 중소기업 등에 대한 R&D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협력센터도 경영자문단을 통해 매년 40개씩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에 경영자문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창조경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 조사기간 : 2013. 6. 18 ~ 2013. 6. 27 (11일간)
▲ 조사대상 : 2012년 전경련경영자문봉사단으로부터 경영자문을 받은 중소기업 1,218개사 중 404개사 응답
    (응답률 : 33.1%)
▲ 조사내용 : 창조경영의 필요성, 창조경영의 수요분야, 창조경영 실현을 위한 기업내부의 개선과제, 중소기업의
    창조경영 활성화를 위한 개선과제, 중소기업의 창조경영 지원을 위한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역할
▲ 조사방법 : 객관식 설문을 통한 전화 및 E-mail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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