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3년도 ‘제4회 부산로봇경진대회’개최를 앞두고 7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로봇경진대회는 로봇전문 인재 발굴과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되었다. 이번 ‘제4회 부산로봇경진대회’는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3일간) BEXCO에서 로봇경연, 로봇설계 및 미션수행, 체험활동 등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교육연구정보원,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해양로봇센터, (사)부산로봇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다. 행사는 △일반로봇을 이용해 댄스, 배틀, 라인트레이서 등을 선보이는 ‘경연’ 분야 △바다 환경에 맞게 해양로봇을 제작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해양’ 분야 △지능형 로봇을 설계 및 제작하여 지능 능력이 우수한 로봇의 순위를 선정하는 ‘공모’ 분야 △가족단위로 참가해 직접 로봇을 조립해 보는 ‘체험’ 분야 등 4개 분야 12개 종목으로 마련된다.
한편, 대회 참가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등 로봇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www.busanrobotcom.or.kr)로 7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종목에 따라 참가자격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관련문의 ☎051-629-3321
입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또한, 휴머노이드 배틀 1~2위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로봇콘테스트 2013(IRC 2013)’의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로봇경진대회는 미래 신성장산업의 핵심인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의 로봇 전문 인재 양성과 로봇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고, 참가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로봇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제4회 부산로봇대회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