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노트’로 에너지꿈나무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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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노트’로 에너지꿈나무 키워요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7.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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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내 초등학교 51곳이 방학숙제로 ‘경기도 에너지 절전노트’를 채택했다.

 에너지 절전노트는 방학 기간 중에 초등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에너지 절약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한 내용을 기록하는 공책으로, 에너지정의, 에너지 사용현황 기록, 절약을 위한 가족회의 결과, 실천방안 계획 및 결과 작성 등을 내용으로 모두 18쪽 분량이다.

 도는 지난 6월 14일 ‘경기도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절전노트’ 아이디어를 채택해 실행에 옮겼다.

 도는 도 교육청,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18쪽 분량의 절전노트 4만부를 제작해 ‘경기도 그린스쿨’에 참여하는 도내 초등학교 51곳에 이 노트를 배포했다. 경기도 그린스쿨은 도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4월부터 에너지 사용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학교로 도내 초등학교 51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26곳 등 모두 100곳이다.

 이에 따라 참여 초등학교 대부분이 여름방학에 돌입하는 7월 4째 주부터 참여 학생 4만 명이 ‘절전노트’를 쓰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방학기간 동안 작성된 절전노트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초등학생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해 격려할 계획이다.

 한성기 기업지원2과장은 “각 가정에서 하루에 100W씩만 절약해도 8월 한 달 동안 12만4천kW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실천이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절전노트는 경기도 홈페이지(gg.go.kr)에서 배너를 클릭하여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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