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동네를 지키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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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동네를 지키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7.2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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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부천시청)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엔 청소년이 동네를 지킨다.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자율방범순찰대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야간 자율방법봉사대’를 추진한다.

 지난 22일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자율방범순찰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야간 자율방범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 야간 자율방범봉사대는 소사동자율방범대원과 함께 5인 1조로 평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빈집이나 공원 주변 등 관내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야간 순찰은 이번 달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 동안 모두 10회에 걸쳐 방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김아무(소명여중 2년) 학생은 “자원봉사 시간도 받고 자율방범순찰대원과 동네를 순찰할 생각에 신난다. 어두운 골목길을 순찰하며 우리 동네를 열심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자율방범순찰대 정해덕 대장은 “청소년이 봉사 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귀가 시 대원들이 집까지 동행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과 좋은 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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