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만덕119안전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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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서 만덕119안전센터 신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7.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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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 구포․ 덕천동 지역 소방차 골든타임 개선
(사진제공:북부소방서) 만덕119안전센터 신설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이달 21일(금)부터 만덕119안전센터가 신설되어 북부소방서 관할 지역의 골든타임 확보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만덕119안전센터(북구 함박봉로 142/ 만덕동 944-1)의 관할 구역은 만덕 1동, 2동, 3동으로 기존에는 이 지역을 구포119안전센터에서 관할해 왔다. 구포119안전센터는 면적 16.09㎢, 인구 14만여 명을 관할해 하나의 안전센터가 관할하는 면적과 인구 기준을 크게 초과해 왔었다.

(사진제공:북부소방서) 119안전센터 설치 기준(광역시) : 면적 5㎢이상 또는 인구 3만명 이상 (지방소방기관 설치에 관한 규정)

북부소방서 골든타임 확보율(2016년 기준)은 평균 91%로 부산시 평균(84%)대비 높은 편이지만, 신설되는 만덕119안전센터 관할(만덕1,2,3동)의 골든타임 확보율이 78%에 그쳐 소방관서 설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2015년 4월 만덕119안전센터 신설 사업이 본격화되어 마침내 이달 21(금)일 소방차 3대와 소방공무원 28명이 배치되어 만덕동 일대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만덕119안전센터의 설치로 구포동, 덕천동, 만덕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소방 사각지대 해소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사진제공:북부소방서) 만덕119안전센터 신설로 만덕․ 구포․ 덕천동 지역 소방차 골든타임 개선

재난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는 민선 6기 서병수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만덕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지사119안전센터(17년12월)와 장안119안전센터(18년 예정), 산성구조구급센터(18년 예정)가 문을 열 계획이다.

정석동 북부소방서장은 “만덕119안전센터의 건립은 만덕동 주민의 안전에 대한 오랜 염원이었다.”라며, “더 이상 지역주민들이 재난에 불안해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했다.

한편 만덕119안전센터 개청식은 오는 8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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