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 중심의 에너지 거버넌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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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 중심의 에너지 거버넌스 가동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7.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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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책위원회 출범, 에너지정책 제안 및 심의 기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오는 24일(월) 오후 2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민 중심의 에너지 거버넌스인 ‘부산시 에너지정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위원 취촉장 교부 △클린에너지정책 추진 경과 보고 △ 지역에너지계획 용역 추진상황 보고 △클린에너지정책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에너지정책위원회’는「부산광역시 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발족한 부산시의 공식적인 에너지정책 심의․자문 기구로서, 서병수 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시의원, 학계, 연구기관 등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다수의 에너지정책위원회 위원 인력 풀을 구성하여 안건에 따라 적임자를 위원으로 위촉하고, 심의 후 자동 해산하는 비상설 위원회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분야별 다양한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또한, 위원회는 에너지계획의 수립․시행, 에너지 절약 및 이용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등에 대한 심의 또는 자문 등 사실상 부산시 에너지 정책을 결정하는 실질적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지난 7월 클린에너지정책보좌관 임용, 클린에너지추진단 신설에 이어 이번에 에너지정책위원회를 출범함으로써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대내외적 공식 조직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서병수 시장은 “에너지정책위원회는 단순한 심의․자문 기구가 아니고, 부산시 에너지정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이제 클린에너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준비가 되었으며, 시민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클린에너지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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