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사자소학으로 효(孝)를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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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사자소학으로 효(孝)를 배워요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7.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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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청)
  “사자소학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나를 부르면 바로 대답하고 달려 나가고, 부모님께서 무엇을 시키시면 거스르지 말고 게을리 하지 말라.’이처럼 우리의 선조들은 부모에 대한 효를 제일 중요시 했습니다.”이는 소새서당의 훈장인 연흥사 회주 법경스님의 말이다.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주민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바른 심성과 효를 배울 수 있도록 지난 23일 ‘소새서당’을 열었다.

 사자소학(四字小學)을 주제로 훈장이신 연흥사 회주 법경스님과 함께 부모님에 대한 효, 형제간의 우애, 친구간의 우정, 스승섬기기 등 올바를 심성을 기르게 된다.

‘소새서당’은 7월 23일부터 다음 달 8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30명의 초등학생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이후에도 사자소학을 배우기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법경스님은 “요즘처럼 범죄가 흉흉하고 입시와 출세지향위주의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옛 성현의 말씀을 가르침으로써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와 우애가 있으며, 이웃을 아끼고 배려하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본동주민센터는 제8회 평생학습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소새어린이합창단’을 매주 토요일 주민자치센터(舊 소사본2동 청사)에서 성악전공 선생님의 지도 아래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추가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문의는 전화(625-6641), 트위터@bcsosabon)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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