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일자리 참여자 대상 교육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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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일자리 참여자 대상 교육 시범 실시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7.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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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7월 31일(수)부터 9월말까지 ‘서울형뉴딜일자리’ 참여자2,900명에게 직업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혀주고, 자존감을 회복시켜주기 위한 ‘인문학강의’와 ‘직업교육’을 시범 실시한다고 24일(수)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8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오후 한차례씩 신택리지요원, 서울에너지설계사, 우리동네보육반장, 안심귀가스카우트 등 1,600여명의 ‘서울형뉴딜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나머지 인원은 9월 교육 예정이다.
 
 첫 강의는 3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3차원 실내공간모델링 사업’에 참여하는 참석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형뉴딜일자리’는 시민에겐 공공서비스를 참여자들에겐 안정적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을 하는 새로운 공공일자리로 올 한해 총 265억원을 투입해 3,90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보도 포장상태 조사 및 소파보수’ 등 18개 사업 중 13개 사업 참여자에 대한 직무교육도 실시해 경력형성을 지원하고,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키워줬다.

 이번 ‘인문학 강의’는 참여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는데, 참여자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주고, 실직으로 인해 심리적 위축이 있을 수 있는 구직자들에게 인문학적 사색을 통해 자아를 회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부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직업교육’은 참여자들이 직업의 의의와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직업탐색 기회제공을 주 목적으로 한다. 특히 미래의 직업의 생성과 소멸, 새로운 직업을 소개해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서울시는 교육과 함께 참여자가 희망직업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직등록, 취업상담을 의무화 하고 실직, 취업․창업실패 등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을 벗어 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책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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