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의원,‘산지쌀값 유통 정보 단위 변경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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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의원,‘산지쌀값 유통 정보 단위 변경 간담회’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3.07.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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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최로 7월 19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527-1호에서 ‘산지쌀값 유통정보 기본단위 변경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명희 의원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심재규 식량정책과 과장, 통계청 김봉철 농어업통계과 과장, 농협 조권형 양곡부장, aT 조해영 수급관리처장, RPC 협의회 이대섭 회장 및 이사진 등이 참석하였다.

 현재 쌀값의 경우 통계청과 aT가 20kg 단위로 조사한 가격을 기준으로 농림부가 산지 가격 발표 시 80kg으로 수정, 발표하고 있어 20kg 이하 소포장 단위의 쌀을 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정부 발표를 보고 쌀값을 높게 인식하게 되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현재 거래물량이 가장 많은 20kg단위로 조사 및 발표 기준을 정하는 것이 옳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지난 5,6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업인 및 양곡 관계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농업인의 63%, 양곡 관계자의 77%가 산지 쌀값을 20kg 단위로 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한 결과가 나온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 날 간담회 및 그간 윤명희 의원실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 산지 및 소비지의 쌀값 조사 기준을 20kg으로 변경하였으며, 향후 공공비축미 매입가격기준 역시 20kg 단위로 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윤명희 의원은 “소포장 구매를 많이 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흐름에 맞추어 쌀값 조사 및 발표 기준을 20kg으로 일원화하는 것은 소비자가 쌀값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가지는 것을 방지하고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고 밝혔다.

 또한 윤의원은 “이번 산지쌀값 유통 정보 기본단위 변경을 통해 농산물 가격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고 나아가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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