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에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60명 배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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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에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60명 배출돼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7.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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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북부에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60명이 배출됐다.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소장 김양희, 이하 센터)는 지난 22일부터 5일간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해 교육생 60명 전원이 수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60명 교육대상 선발에 28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들은 최소 석사 3학기 이상의 학력과 대부분 5년 이상의 일반 상담경력을 지닌 상담전문가들로서, 최근 인터넷 중독 해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문제가 집중되고 인터넷 중독관련 전문 인력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교육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2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79.1%가 인터넷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며, 인터넷 중독 문제 발생시 53.2%가 전문가 상담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 중독자 수는 전체 233만명으로 인터넷 인구의 7.2%에 해당하며 이중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은 10.7%로 최근 5년 동안 최초로 증가했다.
특히, 이들 청소년 인터넷 중독자는 전문상담사의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이 필요해 우수한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확보가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이번에 교육을 수료하는 60명의 전문상담사들은 인터넷, 스마트미디어 중독 고위험군까지 증상에 따라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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