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의원, 스리랑카 라자팍사 대통령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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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의원, 스리랑카 라자팍사 대통령과 협력 논의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3.07.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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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성완종 의원)왼쪽 라자팍사대통령-오른쪽 성완종 의원
한-스 친선외교차 스리랑카 콜롬보를 방문중인 성완종 의원은 29일(월) 대통령궁에서 라자팍사스리랑카 대통령과 단독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성완종 의원과 라자팍사 대통령은 스리랑카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발 계획을 포함해 자원개발 및 도로, 항만, 철도 등과 같은 추가적인 인프라구축과 전력 및 에너지 부문 협력증진, 교역규모 확대 등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면담은 뜨거운 환대 속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는데, 이는 성의원과 라자팍사 대통령간에는 각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성 의원이 경남기업 회장으로 재직시 경남기업이 스리랑카에 진출해 도로, 철도, 정부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인프라구축과 기술제공을 함으로써 스리랑카의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또한 지난 2004년에는 최악의 ‘쓰나미’로 폐허가 된 스리랑카에 현지 공사현장의 장비 및 인력을 총동원해 적극적인 피해복구와 함께 기부활동에 앞장섰는데, 이를 계기로 2005년 성 의원은 스리랑카 정부가 외국인에 주는 최고훈장인 란자나 훈장을 수훈했고 이어 지난 2012년에는 성완종 의원의 모친 추모식에 주한스리랑카대사를 통해 직접 추모서한을 보내 애도를 표하기도 하였다.

 이런 인연으로 성의원과 라자팍사 대통령은 친구이자 형제 같은 존재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참고
  【한-스리랑카 경제협력현황】

█ 양국간 외교 및 무역현황
 스리랑카와는 1977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우호적인 관계 유지하고 있음. 2012년 기준 국내 54개사가 스리랑카에 진출해 의류, 건설, IT등 다양한 업종에서 영업 중이다.

 2012년 기준 대스리랑카 수출은 320백만불 수입은 72백만불로 전년 대비 수출은 6.8% 감소, 수입은 13.3% 감소되었다.

 對스리랑카 수출품목 중 5백만불 이상 수출하는 품목군은 10여개 정도 밖에 되지 않으나 수출 품목수가 확대되고 있음. 자동차, 섬유, 합성고무, 아연강판 등 일부 품목에 편중되었던 수출 비중이 점차 분산되고 있다.

 주요 수입품목은 농산물(코코넛 부산물, 차류), 섬유/의류제품 그리고 고무제품을 제외하곤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적다.

█ 유무상원조 개발협력 현황
 스리랑카는 대한민국 정부의 ODA 중점 지원 대상국이며 유상원조인 EDCF 규모 면에서 후원국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상원조는 11년까지 79백만불, 유상원조(EDCF)는 11년까지 누계금액 기준 4.4억불 (12년~15년간 2.9억불 지원 MOU 체결)이고,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매년 5천여 명의 스리랑카 산업근로자 한국에 입국한다.
  ※ 한국내 스리랑카 근로자 : 약 25,000명 거주

█ 주요인사 상호방문 현황
 * 한국 방문인사
 - 96년 8월 : Kumaratunga 대통령
 - 05년 4월 : Lokubandara 국회의장
 - 05년 5월 : Rajapaksa 총리
 - 06년 8월 : Wickramanayake 총리
 - 08년 10월 : Lokubandara 국회의장
 - 12년 4월 : Rajapaksa 대통령 (국빈방문)
 * 스리랑카 방문인사
 - 05년 1월 : 이해찬 총리
 - 12년 1월 : 박희태 국회의장

█ 한-스리랑카 경제협력위원회
  한-스리랑카 경협은 구성되어 있으나 ‘12년 현재 실질적인 활동은 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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