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우수현 소방경,부산소방 최초 근속승진
상태바
(인물)우수현 소방경,부산소방 최초 근속승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9.29 0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가위 “35년 근속한 소방공무원”에 특별한 선물
(사진제공:중부소방서) 근속승진하는 소방공무원 중부소방서 부민119안전센터에 재직 중인 우수현(60세.사진) 소방위(센터 팀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다음 달 1일이 되면 부산소방 최초로 소방경(센터장 급)으로 근속승진하는 소방공무원이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중부소방서 부민119안전센터에 재직 중인 우수현(60세.사진) 소방위(센터 팀장)이다.

우 팀장은 지난 19일 소방공무원법이 일부 개정되어 소방위 근속기간이 12년에서 10년 단축됨에 따라 다음달 1일 부산소방에서 최초로 소방경으로 근속승진하게 된다. 정년퇴직을 불과 9개월 앞두고 있어 사실상 승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법 개정으로 승진 혜택을 받게 되었다.

우 팀장은 1982년에 첫 임용되어 35년간 소방 생활 중 34년을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해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평소 다양한 현장 경험과 온화한 성품으로 근무해온 부서 마다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아왔다.

우수현 팀장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승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남은 소방서 생활도 명예와 신뢰를 지키고 헌신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