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 하늘꿈학교 학생들을 격려하는 강창희 의장과 일행(사진제공=국회) |
강창희 국회의장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소재한 하늘꿈학교를 방문,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하늘꿈 직업훈련센터 제과제빵 수업을 참관하는 등의 행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찾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장은 먼저 2층 회의실에서 임향자 교장으로부터 하늘꿈학교의 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강 의장은 강당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탈북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재능과 능력을 갈고 닦아 앞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통일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후 하늘꿈 직업훈련센터로 이동, 제과제빵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이 만든 빵을 시식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하늘꿈학교는 탈북 청소년을 위한 '하늘꿈 직업훈련센터'를 운영하는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로 지난 2003년 개교했으며, 현재 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2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김을동·조명철 의원(새누리당),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천식 통일부 차관, 김성용 정무수석, 이병배 정책수석, 배성례 국회대변인, 성석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일주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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