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월.대형배출사업장 51개소 등
전남 목포시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사업장 폐기물 배출사업장 및 폐기물 수집 운반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8월부터 9월까지 중점 점검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목포대성1공구 아파트 건설공사현장, 목포항 항만시설 보수보강공사 현장 등 대형배출사업장 51개소, 서남환경, 목포청결사 등 건설폐기물 수집 운반업체 11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또 카센터, 자동차공업사, 의료 폐기물 등 폐기물 배출 사업장 700여 개소도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폐기물 수집 운반업소 및 폐기물 배출업소가 폐기물 보관 및 처리에 있어서 적정여부를 점검한다.
즉 폐기물처리업 허가조건 준수여부, 매립대상 폐기물 처리기준 준수여부, 위탁받은 폐기물 처리업소에 정상반입 여부, 운반차량 적정여부, 각종 장부 적정기록 및 보관여부, 처리방법이 다른 폐기물 혼합보관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이 같은 준수사항을 특별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토록 하고, 부적정 처리사항 발견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을 잘 보존하고 후손에게 고스란히 물려주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책무이다"며 "폐기물관련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폐기물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사업자의 환경보전의식을 제고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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