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천군) 말하는 소화기 설치 |
[연천=글로벌뉴스통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한탄강관광지에서는 캐라반, 캐빈하우스, 야영장 등 오토캠핑장 전 구역에 설치된 140여개의 일반 소화기를 “말하는 소화기”로 교체하였다고 24일 밝혔다.
“말하는 소화기”는 분말소화기에 음성 안내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실제 화재 발생시 당황하여 소화기 조작이 쉽지 않아 초기 진화가 지연될 수 있는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소화기 음성안내에 따라 조작하면 누구나 쉽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한탄강오토캠핑장은 대한민국 캠핑 명소로 손꼽히는 만큼 많은 캠핑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이용객이 불을 피워 바비큐 등 취사를 하는 곳으로 화재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이번“말하는 소화기”설치로 화재 발생 초기에 누구나 쉽게 소화기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한층 더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윤 공단이사장은“지난 2015년 3월 강화도 캠핑장 화재이후 야영장 안전, 위생 기준이 도입되어 화재 예방과 더불어 신속한 화재대응으로 안전한 캠핑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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