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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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1.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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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개관 목표로 역사 바로 세우기 나선다
(사진제공:태안군청)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조감도

[태안=글로벌뉴스통신] 태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심사 결과 최종 승인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태안읍 남문리에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태안지역에서 동학 농민군의 활동이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판단, 기념관 건립을 통해 태안지역 동학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로 하고 지난 2015년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 타당성용역에 돌입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 2016년 1월 지방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으로 내년도 사업비 2억 원을 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은 태안읍 남문리 380-3번지 7,329㎡ 면적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국비 24억 원 등 총 60억 원을 들여 건립되며,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은 동학농민군의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을 통해 의미 있는 역사 알리기에 나서고자 한다.”며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해 태안군이 ‘동학의 성지’로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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