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공원 - 한성부 수진방 전동
상태바
수송공원 - 한성부 수진방 전동
  • 송영기 기자
  • 승인 2017.12.02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수송공원 -한성부 수진방 전동

   (漢城府 壽進坊 磚洞- 壽松公園)

 

무심히 지나치며  별 뜻없이 바라보던,

공원의 군데군데  세워있는 표석보니,

예전에 왁자지끌한 도깨비터 길지(吉地)였네.

 

수송동 옛 이름이 수진방 전동(磚洞)으로,

길건너 삼봉(三峰)대감 개국공신 집터이고,

여기는 용동궁지 세자빈의 속궁(屬宮)자리.

 

보성사(普成社) 숙명여교 중동학교 신흥대학,

이름난 사립학교 여명기의 발상지(發祥地),

뒷편엔 목은영당(牧隱影堂)과 매일신보 창간터.

 

벽돌집 보성학교 구내(構內)의 普成社는,

기미년 독립선언서 독립신문 인쇄했고,

족보로 위장하여서 발각위기 모면했네.

 

일경(日警)이 폐쇄하고 밤중에 불을 질러,

조형물 표지석만 옛터에 세워있고,

정문안 오른쪽 홰나무 조계사에 살아있네.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서울

 

(서울 종로구, 수송공원)

 

(천도교 손병희 선생 소유, 보성사 인쇄소 표지석)

(보성학교 구내 마당 오른쪽에 있던  인쇄소 보성사와 회화나무 조형물)

 

(독립선언서/독립신문을 인쇄하고 운반/보관했던 보성사 사장 이종일 선생 동상)

 

(대한매일신보 창간터 표지석)
(신흥무관하교 후신 신흥대학 터 표지석 - 오늘날의 경희대)
(목은 이색  선생 영당)
(조계사 대웅전 앞 마당에 있는 450년된 회화나무)

(사진 촬영 - 송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