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국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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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전국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2.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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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체계 구축, 유개(지붕)승강장 개선, 발열의자 설치 등 사람중심 개편 공로 인정

[보령=글로벌뉴스통신] 보령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충청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 표창과 함께 보통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와 도시철도 운행유무에 따라 그룹별로 나눠 평가했으며, A그룹은 특별시와 광역시(7개), B그룹은 도시철도 운행 지자체(30개), C그룹은 도시철도 비운행하는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10개), D그룹은 도시철도 비운행하는 인구 30만 미만 지자체(37개), E그룹은 군단위 지자체(77개)로 분류해 평가했고, 보령시는 D그룹으로 분류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개선 및 인프라 확충 ▲무료환승체계 구축 ▲행복도우미를 비롯한 친절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조성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등 분야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속적으로 버스승강장을 유개(지붕)승강장으로 개선해 눈, 비, 바람 등 기상악화 시 피할 곳이 없어 버스이용을 꺼리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했고, 발열의자 설치(21개소, 35개), 승강장 별 시간표 부착과 시내버스 홈페이지 개설,승강장 내 이용객 대기시간을 배려한 시정홍보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도 한몫했다.

김동일 시장은“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시가지 불법 주‧정차 개선, 교통사고 잦은 구역의 중앙분리대 설치, 횡단보도 이설 및 신설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통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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