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AI 유입 방지 위해 해맞이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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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AI 유입 방지 위해 해맞이 행사 취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2.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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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글로벌뉴스통신]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월 1일 새터산에서 개최 예정이던 ‘2018년 새터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AI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전국의 방역수위도 최고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상황의 신속한 종식을 위해 부득이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해맞이 행사는 매년 1월 1일 시민과 함께 새해를 맞아 희망과 설렘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첫 일출을 보며 시민의 안녕과 계룡시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다.

최홍묵 시장은 “AI가 확산되어 전국적으로 가금류 사육 농가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해맞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며 “해맞이 행사를 열지 못해 안타깝지만, AI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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