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KOICA는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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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KOICA는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3.08.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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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국회사무처)
강창희 국회의장은 8월 7일(수)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를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배성례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 (사진제공:국회사무처)

 강 의장은 코이카 본부에 도착, 방명록에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KOICA는 대한민국의 대표입니다”라고 적은 후 김영목 KOICA 이사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본부 대강당으로 이동, 격려말을 통해 “지난 아프리카 방문에 해외 오지에서 봉사하고 있는 코이카 임직원 여러분들을 만나니 가슴 뭉클하고 무한한 신뢰를 느꼈다”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강 의장은 이어“6‧25 전후의 궁핍함을 겪은 세대로서 원조를 받던 우리가 다른 나라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밝히고, “코이카 여러분이 전세계 곳곳에 나가서 펼치는 일들이 메아리쳐서 대한민국에 돌아올 것”이라면서 “입법부 수장으로서 우리 국회도 여러분들이 더욱 잘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끝으로 김용석 시인 시의 ‘가을이 오면’을 낭독하며 앞으로 조건 없이 봉사하고 조건 없이 나누다 보면 언젠가는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강 의장은 국제개발협력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작된 KOICA/해외청년봉사단 (WFK‧World Friends Korea)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뒤, KOICA 내 지구촌체험관을 방문해 체험관을 둘러보았다.

 강 의장은 7월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등 동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하면서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으로 설립된 케냐 아티리버 기술개발센터와 코이카가 개원한 탄자니아 음나지 음모자 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 의원(새누리당),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김성용 정무수석, 배성례 대변인, 외교통상부 정진규 심의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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