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한민국 주민자치 정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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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대한민국 주민자치 정책대상 수상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01.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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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글로벌뉴스통신] 시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당진형 주민자치가 23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주최 국회 이주영, 유성엽, 이학재, 김두권 의원실, 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 한국주민자치 중앙회)에서 시군구 정책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당진시의 경우 주민자치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율 규정인 운영세칙안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충남도내 처음으로 마을자치규약 표준안을 제정하는 등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근간을 차근차근 마련했다.

특히 시의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각 지역별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들을 중심으로 당진시민들도 점차 주민자치에 적극 참여하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당진형 주민자치’는 더욱 뿌리를 내리게 됐다.

‘당진형 주민자치’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시책은 읍․면․동 지역별 특화사업이다. 주민세 인상분을 주민자치 사업 재원으로 활용했다는 측면에서도 주목받은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자치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각 사업에 대한 평가에도 참여하면서 사업의 계획과 추진, 환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중심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시민들이 마음껏 주민자치를 하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당진형 주민자치가 뿌리내리고 전국에서도 주목하는 우수사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시민들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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