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 기획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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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 기획 공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2.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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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OST오리지널그룹 내한 공연 with 어쿠스틱 카페『별을 산 날』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2018년 첫 기획공연 ‘어쿠스틱 카페’의 서정적인 연주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재)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로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는 부산시민회관의 2018년 첫 기획공연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별을 산 날' OST를 일본의 대표적인 밴드 ‘어쿠스틱 카페’의 서정적인 연주로 부산에서 처음 만날 수 있다.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상영되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별을 산 날'은 이노우에 나오히사의 동명의 그림동화을 애니메이션으로도 재구성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가장 아끼는 단편 중 하나로, 매력적인 스토리와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별은 산 날’은 우리나라에서는 개봉되지 않은, 오직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작품이다.

지난 1985년 미야자키 하야오에 의해 설립된 스튜디오 지브리는 그동안 ‘센과 치히로의 대모험’,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대다수 작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작품 속 수많은 음악작품들 또한 일반인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부산공연에서는 조금 더 대중적인 컨셉의 레퍼토리와 구성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별을 산 날’의 환상적인 영상 속에, 이 작품의 음악감독과 작곡을 맡은 츠루 노리히로가 리더로 있는 밴드 ‘어쿠스틱 카페’의 OST 연주로 펼쳐지는데, 한글 자막이 제공되면서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을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본 공연 전에는 ‘별을 산 날’의 원작자인 이노우에 나오히사가 직접 감독을 맡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이바라드 시간’이 상영된다. 지브리의 영상미학과 음악의 팬이라면 지나치기 힘든 콘서트다.

츠루 노리히로는 어쿠스틱 카페 밴드의 리더로, '별을 산 날' OST 작업을 맡았다. 츠루 노리히로가 속한 어쿠스틱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별을 산 날' OST를 청량하면서도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전한다. ‘어쿠스틱 카페’는 지난 2017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별을 산 날' OST 연주로 매진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부산공연은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과 비교해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지브리와 이노우에 나오히사의 애니메이션, 주옥같은 ‘어쿠스틱 카페’의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벌써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부산공연은 다양한 할인 시스템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 및 직장동료들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졸업 시즌을 맞아 초, 중, 고 졸업생들은 30% 할인(1+1포함)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며, 단체할인, 복지할인, 정기회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으로 누구나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할인행사는 홈페이지(www.bs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의 손을 잡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다. 특히 공연 중 상영되는 이노우에 나오히사의 애니메이션 <이바라드 시간>을 통해서는 연인들의 사랑과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

공연예매는 현재 부산시민회관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051-630-52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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