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11곳 운영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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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11곳 운영개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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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8개 자치구청 MOU 체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으로 삼성전자, 하나은행에 이어 서울시 8개 자치구와 14일 오후 3시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행복트리”' 운영과 '중학생 직업체험' 확대 시행에 따른 청소년 진로탐색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치구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

 자치구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해 강동 상상팡팡, 노원 상상이룸, 금천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가 설립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성동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성북구, 도봉구,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 동작구, 강남구 등 8개구가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자치구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분야에서 2~5명씩 소규모로 직업현장을 방문해 간단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직업 체험장을 발굴하고, 체험을 원하는 학생들과 연계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진로캠프, 진로상담, 진로콘서트, 토요진로학교 등 지역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특색프로그램으로는 강동 상상팡팡센터의 ‘친구의 생일파티에 놀러와, 진로직업체험박람회, 드림멘토링 캠프’, 노원 상상이룸센터의 ‘진로 하루산책, 신나는 프로젝트, 신나는 토요교실‘, 금천센터의 ’삼광노리, 진로비전캠프, 카르페디엠‘ 등이 있다.

 최근(2월 6일)에 개관한 성동 지원센터에서는 직업체험극장, 부모카페, 진로상담실 등을 마련해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연구학교와 '중학생 직업체험' 중점학교의 현장직업체험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그 외에도 지역 내 학생이 직업체험을 희망할 경우 개별신청을 받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를 다음해까지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모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치구별 센터가 서울행복교육이 시작되는 지역사회 기반시설로서, 소질과 적성을 중시하는 진로 중심의 사회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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