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학생, 마이즈루시 홈스테이 교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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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학생, 마이즈루시 홈스테이 교류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02.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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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학생 26명, 홈스테이 통해 일본문화 체험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청소년 해외 홈스테이를 통한 포항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마인드 향상과 포항홍보를 위하여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해외교류도시인 일본 쿄토부 마이즈루(舞鶴)시를 방문하고 홈스테이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들로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된 남녀학생 26명이며, 출발 전에 참가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가져 일정과 안전에 대한 안내도 충분히 받고 출국하였다.

마이즈루시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학교교류를 위해 마이즈루시립 시라이토(白糸)중학교를 방문하여 시라이토중학생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학생들은 그룹으로 나누어 수업에 참여하여 일본 문화를 접하고 서로간의 우정을 쌓았으며, 또 포항시 학생들은 포항을 소개하는 설명회에서 다소 서투르지만 미리 연습한 일본어로 열심히 홍보하기도 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중학생 일본 마이즈루시 홈스테이 교류 실시

학교교류 후 마이즈루시에서 개최한 환영행사에서 타타미 료죠 마이즈루시장은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감수성이 강해지는 청소년기에 아주 중요한 경험이다. 마이즈루에서의 많은 경험을 포항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훌륭한 가교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흥중학교를 졸업한 김유진 학생은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인의 생활을 느낄 수 있었고, 일본식 가정요리도 맛 볼 수 있었다.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배려해주신 호스트패밀리께 감사한다. 일본을 처음 방문했는데 호스트패밀리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 관계자는 “학생교류 및 홈스테이는 해외 교류도시와의 적극적인 상호협력과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것이며,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계속 줄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마이즈루시와는 지난 2011년 7월에 상호발전을 위한 경제교류도시를 맺고, 크루즈 및 페리 시범운항,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학생교류 및 홈스테이는 2013년도부터 상호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5번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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