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청, ‘쓰레기, 방역 이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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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청, ‘쓰레기, 방역 이상없다’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8.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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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폭염이 연일 지속되면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청소 종합대책 및 방역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구는 여름철 생활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하고 해충과 악취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는 쓰레기 수집차 39대를 비롯한 장비 77개와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청소인력 201명을 확보하고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 처리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동작구 보건소와 협조하여 악취예방과 소독, 방역활동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구는 관내 17개소의 공중화장실 수준향상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악취와 해충방지를 위한 살균, 소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구는 청소행정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4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수해 폐기물 상황실을 설치하고 가동중이다.

 구는 여름철 쓰레기 대책은 주민 참여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내 집앞 골목기 주민자율청소 참여를 당부하고 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안하기 계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철저한 방역실시로 전염병 발병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고 보라매병원과 중앙대학교 병원에 감염병 감시체계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등 구민 보건위생관리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구는 3인 1조 2개반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공중화장실과 빗물펌프장,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철에 만연하는 콜레라 및 비브리오패혈증,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및 생식을 금지하는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잦은 만큼 갑작스런 재해발생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구민들이 불편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쓰레기 대책과 구민보건관리를 비롯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에 중점을 둔 총 7개 분야 대책을 수립,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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