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실종 할머니 24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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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실종 할머니 24시간 만에 구조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04.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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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지난 10일(화) 오전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 뒷산에 산나물을 채취하러 나간 설○○(여, 84세)할머니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112 신고를 밤 11시에 접수하고 경찰 20명 소방 10명 가족과 인근주민 10명 등이 새벽 04:00까지 동네 뒷산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사진제공:경주서)실종할머니 수색

경주서는 다음날 09:00부터 경주경찰서 60명, 소방서 6, 건천 의용소방대 20, 읍장, 이장 등 동네 주민 10여명 등 민·관·경 인력 100여명이 대대적으로 수색을 재개하여 수색시작 30분만에 실종장소로부터 약 500미터 떨어진 높이 10여미터 계곡아래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실종자는 입술에 피가 나고 늑골에 강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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