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자인의 활용전략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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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자인의 활용전략 토론회 열려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9.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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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순만 기자) 개회사를 하는 김학용 위원장
 9월2일(월)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회가 후원하는 토론회가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자인의 역할과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김학용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발과 가구 등 전통산업에 혁신적인 디자인이 결합되어 세계시장을 호령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처럼, 디자인은 창의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창조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산업과 경제 영역에서 창의와 아이디어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김기현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IKEA)는 외부에서 TV를 공급받아 자체적으로 만든 받침대와 패키지로 판매하는 TV를 출시하였고 IT기업 구글에서는 '구글안경'을 만들었다"며, "우리도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이라는 우수하고 독창적인 소재를 활용한다면, 디자인이 기존 제조업, 그리고 R&D와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의 비즈니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순만 기자)
 토론에 참여한 이철배 LG전자 상무는 "한국의 최근 반세기의 압축성장 과정에서 두드러지는 성장모델은 혁신적 따라잡기(Catch-up)이다. 여러 산업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은 경쟁사와 시장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통한 방향설정에, 엄청난 추진력과 노력을 더해 앞서가던 초기 혁신자들을 제치고 정상급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시장 선도형 혁신은, 경쟁사의 뒷모습이 아닌 고객의 마음속을 보고 기준의 규칙을 깨는 국면전환(Paradigm-shift)형의 창조적 사고를 통해 이루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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