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생활도자기의 예술 함께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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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활도자기의 예술 함께 느껴요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9.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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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부터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여

 전남 광양시가 오는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엿새 동안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광양여성문화센터의 생활도자기반을 통해 도예를 갈고 닦아오고 있는 '주부들의 나들이' 동아리를 초대해 도자기전시회를 연다.

 전시되는 생활도자기들은 그동안 '주부들의 나들이' 동아리 회원 50여 명이 이번 전시를 겨냥해 자신들의 혼을 담아 구워낸 것들로 회원들마다의 독특한 개성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작품들이다.

 작품들은 특히 가정주부들의 손길로 빚어진 만큼 실생활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단순히 예술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판매도 가능하여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주부들의 나들이' 동아리는 지난 2006년 창립된 생활도자기 동아리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그 해 광양여성축제장 창립전을 시작으로 전남평생학습축제와 광양시민의 날, 문예회관 초대전 등을 활동하여 해마다 전시회를 열어왔다.

 동아리는 또 전시회 때 판매 수익금을 관내 독거노인 돕기 기금,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장학금, 광양여고 축구부 장학금, 지역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환원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의 전달자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주부들의 나들이'의 안명자 동아리회장은 "이번 문예회관 초대전 출품작은 기존에 만들어 놓은 것들이 아니라 기획전시를 위해 새롭게 만든 작품들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번 문예회관 도예 초대전 관람객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나뭇잎 펜던트목걸이가 기념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개막식은 문화와 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오는  9월 6일 오후 6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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