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국악관현악단.무용단 객원 예술가 3명씩 선정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극단 예술감독 부산출신 김지용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용관)은 20일 부산시립예술단(이하 예술단)의 예술감독 및 객원 지휘자와 안무자를 발표했다.
부산시립예술단은 지난 1월말 이후 교향악단의 최수열 수석지휘자를 제외한 6개 단체의 예술감독이 공석이었다. 이에 예술단은 국악관현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 총4개 예술단의 예술감독 선임을 위해 기존의 공개채용 방식을 탈피하고, 추천제를 채택했다.
부산시립예술단은 공개채용 방식으로는 우수한 예술감독을 모시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에 전문가 추천제를 진행하였다. 부산지역과 전국 인사들로 고르게 구성된 추천위원들 역시 부산과 전국의 전문가들과 예술단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위촉된 추천위원들은 예술단별로 수차례에 걸쳐 비공개 추천위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극단에는 김지용 신임예술감독이 뽑혔으며 국악관현악단과 합창단, 무용단은 각 3명의 객원지휘자・안무자가 뽑혔다.
부산문화회관은 이런 새로운 방식을 통해 관객과 단원 모두 다양한 색깔의 지휘자와 안무자를 경험하게 되고, 예술단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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