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아이돌보미로 우리 아이 걱정 뚝!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일대일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이다.
올해부터 아이돌봄 지원 대상이 중위 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되고, 지원 시간도 기존 연간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늘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양육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비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가정이 없도록 아이돌보미 확충에 나선다. 지난해 221명에서 90% 증가한 420명의 아이돌보미를 신규로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면서 심신이 건강하고, 아이돌보미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3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다.
아이돌보미는 구·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의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이론교육 80시간, 현장실습 10시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돌봄 지원을 강화하여 양육공백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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