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학교 남민재 학생,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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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학교 남민재 학생,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 수상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05.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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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음성꽃동네)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 섬김상-남민재

[음성=글로벌뉴스통신] 5월 7일(화) 11시, 충청북도교육청과 KBS청주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에서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 고등부 3학년 남민재 학생이 선정되어 장학금과 함께 섬김상을 수상하였다.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은 효 실천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발굴·표창하고, 수범사례를 확산함으로써 부모와 노인 공경의 효 실천 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사다. 

남민재 학생은 본인 역시 지적장애 3급의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병변 3급(충주교통대학교 4학년 재학 중) 누나의 식사보조 및 이동과 정리정돈을 도와주며, 늦게 퇴근하여 집에 돌아오는 필리핀 어머니를 대신하여 청소 및 빨래, 설거지를 등의 가정일을 도맡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원거리 통학에도 지각이나 결석 없이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바리스타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꽃동네학교 교장 김창희는 "가정에서의 성실함이 학교에서도 자신보다 어려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도와주는 예의바른 학생으로 충북학생 효도대상에서 장애극복의 모범이 되어 다른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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