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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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 출범식
  • 문태영 기자
  • 승인 2014.02.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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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맹목적인 시장만능주의 극복의 대안으로 사회적경제의 지평과 영역을 전국적으로 넓혀가기 위해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위원장 신계륜 의원)를 구성하기로 결의한 후 28명의 위원, 4명의 지도위원, 26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26일 출범한다.

이 자리에는 김한길 당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와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 신계륜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자문위원이 함께 참여한다.

출범선언문 전문과 함께 참여하는 위원, 지도위원, 자문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민주당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 출범 선언문

현재 대한민국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중산층의 붕괴와 서민경제의 파탄, 실업의 증대와 비정규직의 확대, 청년실업과 잘못된 교육 등으로 국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불안해졌다.
이러한 위기를 맞아, 우리는 경제민주화의 확대를 모색하는 주체적인 노력의 하나로 사회적 경제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서민과 중산층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정당인 우리 민주당은 현재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당 강령에 다음과 같은 목표를 명시하여 추구하고 있다.

첫째, 정의와 연대의 가치를 추구하고, 사람과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며,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경제민주화를 실현한다.

 둘째, 모든 국민에게 출산․보육․교육․의료․주거․장애․노후 등과 관련한 사회보장의 제도화를 목표로 하는 보편적 복지를 통한 복지국가의 완성을 추구한다.

우리 민주당은 공동체의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는 맹목적인 시장만능주의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 여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무한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경제양극화와 사회 문제 해결에 유효한 대안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상생과 연대, 나눔과 협력의 원리를 근간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분야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사업 등은 민주당 국회의원과 소속 단체장들이 주도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

이에 민주당 차원의 <민주당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여 우리나라 “사회적경제”의 지평과 영역을 전국적으로 넓혀갈 것이다.

사회적경제정책협의회 출범을 통해 다음과 같이 실천 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민주당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서 민간 영역인 시민사회와 정부, 국회, 지방정부, 지방의회와 함께 협력하고 연대한다.

하나! 민주당은 2014년 6. 4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이 사회적경제 메니페스토를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 민주당은 사회적경제 통합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데 앞장선다.

하나! 민주당은 사회적경제를 국민 속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점검하여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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