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스크 판매 약국 긴급 행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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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스크 판매 약국 긴급 행정지원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3.0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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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재 약국 1,534곳에서 요일별 5부제로 마스크 판매 계획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공무원 700명 긴급지원으로 약국 업무 지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에 따라 시역 내 원활한 마스크 수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9일부터 부산 소재 약국 1,534곳에서 요일별 판매제를 적용하여 마스크를 판매하며 시행 첫날 많은 시민들이 몰리는 등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 약사회에서 부산시에 정식으로 업무 지원 협조 요청을 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시, 구·군 공무원 700여 명을 현장 약국으로 보내 마스크 판매지원, 안내홍보물 배부, 각종 애로사항 파악 등의 업무지원과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마스크 구입은 일주일에 1인 2매로 제한되며 구매는 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정해진 요일에만 가능하다.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정하고 원활한 마스크 수급이 되도록 부산시가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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