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로벌뉴스통신]한국 할랄인증 기관인 한국할랄인증원(김원숙 대표, 진재남 원장)은 지난 13일(목) 대전 소재 사무실에서 중국 대표 유영복 회장, 한국할랄협회(정이호 회장), (주)코치필(배수원 회장, 황종수 대표)과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할랄인증 기관인 한국할랄인증원(KHA)이 중국에 코리아할랄 중국 대표처를 설립하여 한국 할랄의 중국 진출과 인증, 교육, 무역, 관광 등 한국과 중국 양 국가의 기업과 관광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할랄인증원은 중국 진출을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하여 중국 대표처를 지원할 계획이며, 중국내에서는 300여명의 인원 구성을 하여 중국 전역에 걸쳐 한국 할랄 제품과 관광, 무역등을 위한 할랄 업무가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JAKIM에 이어 이슬람 국가와의 교차인증으로 한국할랄 제품 수출과 관광객 유치를 주도했던 한국할랄인증원이 금번 중국 대표처 설립으로 KOREA HALAL 브랜드로 중국에서 할랄 시장으로의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할랄 신산업이 국·내외적 경제발전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등 많은 악재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사회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은 한국 기업들에게 큰 호재이며 중국 또한 여러 가지 여건으로 막혀 있던 관광 사업과 할랄 제품을 이슬람 국가로의 무역이 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 한국할랄인증원의 중국 진출은 한국 기업들이 이슬람 국가에 국한됐던 할랄 시장을 중국까지 펼치게 됐다. 한국할랄인증원에서는 이슬람 인구의 빠른 증가 및 풍부한 자원에 기반한 경제력 등으로 할랄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맞추어 화장품, 콘텐츠, 식품, 관광, 의료기, 제약, 호텔,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분야로 진입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슬람 국가에 원활한 수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JAKIM과의 교차인증과 GCC국가 진출,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까지 교차인증을 하는 등 공격적인 한국 알리기와 한국제품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한국할랄인증원에서는 중국 진출로 더 큰 시장 진입을 이루고 있으며 또한, 말레이시아 내 할랄제품 무역법인회사(IKHTIAR INDUSTRIES)를 인수해 한국 기업들이 소규모 수출과 수출된 제품들을 유통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기존 시스템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주고 있었던 것을 이번 중국의 유영복 회장과 (주)코치필, 한국할랄인증원이 중국 대표처 설립 계약으로 한국의 할랄브랜드인 Korea Halal 마크로 중국에서도 교두보를 두고 할랄인증을 할 수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할랄을 받기 어려웠던 점들을 이제는 중국내에서 한국할랄인증원의 코리아 할랄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할랄 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되었다.
20억명의 무슬림 고객을 잡기위한 할랄인증 할랄제품이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이슬람 국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슬림들이 먹고 쓸 수 있는 기준(규격)에 적합하여야 하며(예, 돼지 성분이 없어야하며, 알콜성분, GMO 성분 등) 포장지와 제품 표기 사항, 보관·유통 등 기준에 적합해야 인증 될 수 있다.
할랄인증 방법만 알면 쉽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
국내에는 다양한 할랄인증 컨설팅 업체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할랄인증을 직접 인증해주거나, 사후관리 등을 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기업에서 할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컨설팅 사의 도움을 받거나 인증원의 도움을 받아서 인증을 해야 안전하다. HACCP나 GMP, ISO를 받아본 경험이 있어 인증원의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히 HALAL을 받을 수 있다.또한 할랄을 이해하지 못하고 제품에 대한 동선과 주변 환경 등을 인지하지 못하면 비용과 시간이 터무니없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며, 심사때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 이슬람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인증은 정확히 규격을 이해하고 기준을 보유한 컨설팅 기관을 선정해야 하며, 자체적으로 인증 준비를 하더라도 인증원에서는 이슬람 한국 실정에 맞는 규격(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이점이 있다.
할랄 규격에 맞추어 준비하지 않으면 실패로 돌아간다.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 식품 회사들은 가공이나 제조를 할 때 식품에 들어가면 안 되는 재료에만 신경을 쓰지만, 사실 가공이나 제조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 한국할랄인증원 심사원들의 주장이다. 할랄제품은 인증마크뿐만 아니라 제품이 유통되는 과정에서 할랄식품과 비 할랄 식품이 별도로 유통이 되어야 하며, 제품의 보관 또한 할랄과 비 할랄로 구분해야하는 까다로운 규격이 있어 할랄은 더욱 더 정확한 할랄의 기준과 개념을 이해하는게 중요하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할랄인증. 요즘 대기업들이 할랄진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식품, 호텔, 화장품, 제약 등의 업체 등은 할랄인증이 수출을 위한 마크라고 생각하지만 무슬림들은 할랄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뜻하기에 인증마크를 받는 것이 필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황종수 (주)코치필의 대표는 "2020년도부터 급속도로 형성되고 있는 할랄제품들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장폭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한국 할랄인증의 중국대표처를 맡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사운을 걸고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