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글로벌뉴스통신]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통계이며, 국가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관내에서 산업 활동 중인 8,403개 사업체가 해당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3개 공통항목과 재고액, 연간생산량,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 도입 여부 등 24개 특성 항목이 있으며, 조사 결과는 내년 6월에 확정 공표된다.
올해부터 공통항목에 운영장소가 추가됐으며, 특성항목에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 도입 여부, 배달(택배)판매 여부, 디지털 플랫폼 거래 여부, 편의시설 개수 4개 항목이 추가됐다.
시는 이달 14일부터 7월 9일까지 PC, 모바일,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한 비대면조사를, 이달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에 방문해 조사하는 대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 앞서 지난 4월 37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했으며 5월 모든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이틀간의 조사 지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가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조사원과 사업체 응답자 모두 안전한 조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제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조사로써 대상 사업체는 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