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글로벌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홀로그램, 대체현실(SR) 등의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인 글로벌 확장현실(XR/eXtend Reality) 영화제 XR3를 오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일(목)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포함해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야기된 영화업계의 전 세계적인 불황을 타개하고자 확장현실 장르의 선두주자이자 정상급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의 칸, 뉴이미지(파리) 영화제 등의 공동주최로 기획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016년부터 실감형 콘텐츠에 주목하여 동 장르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아 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어메이징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가상현실(VR) 애니메이션의 선두에 있는바오밥 스튜디오 특별전을 통해 <바바 야가>, <나무>, <종이 새>, <크로우>, <캠프 불> 등의 작품을 상영하고,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김진아 감독의 <소요산>, 이승무 감독의 <레드 아이즈> 등 총 80여 편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칸, 뉴이미지 영화제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XR3작품은 7월 6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글로벌 확장현실(XR) 영화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동 시간대 관람객을 최대 30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비욘드리얼리티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beyondreality.bifan.kr/reservations)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열린 확장현실 기반 미디어전시회에 이어 올해 역시 글로벌 확장현실 영화제를 개최함으로써 여객 및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인천공항에 유치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사람과 기술, 문화가 만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