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문화재단, ‘비대면 불금버스킹’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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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문화재단, ‘비대면 불금버스킹’ 참가자 모집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8.18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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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표 상설공연 멋부림 하반기 공연 온라인 개최
음악·춤·퍼포먼스 등 부산 예술가 대상 21일까지 접수
(사진제공:금정구) 2021 상설공연 멋부림 불금버스킹에 참여한 ‘국악그룹 날라리와 쟁이’
(사진제공:금정구) 2021 상설공연 멋부림 불금버스킹에 참여한 ‘국악그룹 날라리와 쟁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재)금정문화재단(이사장 정미영)은 17일(화) 지역대표 상설공연인 멋부림 ‘불금버스킹’ 하반기 공연에 참여할 예술가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공연은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 중계된다. 2019년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불금버스킹’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마다 부산대역 1번 출구 옆 문화나눔터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거리 예술 공연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5~6월 5회 개최됐다.

내달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5회 진행될 하반기 공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 등 실내에서 공연을 촬영해 금정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하는 방식이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시 기존 공연 장소에서 진행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실내와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부산 거주 예술가나 단체면 가능하며 금정문화재단 누리집(http://www.gjfac.org)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전자우편 접수하면 된다.

금정문화재단은 심사를 거쳐 참여 버스커를 선발해 무대·음향 및 영상 촬영 등을 지원하며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금정문화재단 정미영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예술가와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활동이 상당히 위축됐다”며 “비대면 공연이 예술가와 관객 모두에게 답답한 일상을 이겨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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