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대학교는 내년 신설되는 실용음악과 수업 가운데 스팟웍스 함석길 대표가 '게임음악(게임사운드 디자인)' 수업을 맡게 됐다고 18일(목) 밝혔다.
특히 안양대 강화캠퍼스에 실용음악과와 함께 게임컨텐츠학과가 신설되는 만큼, 게임음악에 대한 연구와 현장 실습에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 대표는 게임음악 제작과정, 디자인 등 게임음악 관련 이론·실습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로드오브히어로즈와 포트리스, 프렌즈팝콘, 열렙전사 등 여러 게임사운드 디자인을 제작한 기업 '스팟웍스'의 대표로서 게임음악 분야 전문가다.
함 대표는 "게임음악을 하려면 여러 음악의 장르를 폭넓게 알아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찾아서 듣고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게임을 즐기는 학생이라면 더욱 유리하다. 여러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그 게임의 음악을 분석하는 훈련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게임사운드 디자인 전문기업인 '스팟웍스'를 운영하면서 쌓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음악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 능력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실용음악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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