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글로벌뉴스통신] '지세포항' 방파제 건너 보이는 '대마도對馬島'
'지세포항'을 지키는 길게 뻗은 방파제 위, 등대 너머
푸른 바다 수평선 위, 올록볼록 솟아 봉오리진 '대마도對馬島'
이른 아침 우리가 함께보는 해 떠오르는 영롱한 구름아래
대마도対馬島(つしま)는 우리들 코 앞에 있다
대마도対馬島의 지명 자체가 마한馬韓의 대안對岸에 있다라는 뜻이란 설도 있고
일본어 쓰시마つしま 자체는 つ:짝, しま:섬이란 단순 이름.
대마도 지명은 고려와 조선의 영향을 받은 지명들이 많아
이즈하라의 "시라기야마新羅山", 북섬의 "고마야마高麗山"
대마도주의 관사 출입문이 "고려문高麗門' 인 것 등이 그렇다.
1488년 명나라 사신 동월董越이 작성한 ‘조선팔도총도朝鮮八道總圖’에
대마도가 조선의 영토로 표기돼 있기도 하고,
1949년, 이승만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마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일본에 대마도의 반환을 요구하였던 기록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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