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글로벌뉴스통신]민선8기 공약 실천에 힘을 쏟는 시흥시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에 중점을 두고,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9,039억 원으로, 지난 1회 추경예산 대비 2,983억 원, 약 18.6%가 증액됐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 1조 5,712억 원, 기타특별회계 426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2,901억 원이 추가 편성됐다.
시는 코로나19 완전 극복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214억원, (노선·전세)버스 기사 및 일반택시기사 한시지원 42억 원, 어린이집 경영안정화 지원 3억 7000만 원 등의 직접적 지원 외에도 소상공인 및 중소 기업인들의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에 10억 5000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었던 교통 분야 개선에도 힘쓴다. 신안산선 광역철도사업 분담금 85억 원, 신천~신림(시흥강남선) 및 GTX시흥플랜 사전 타당성 용역 4억 5000만 원, 노선버스 운행손실 보전금 50억 원, MTV 및 장현·은계지구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비 24억 원, 대야교차로 개선사업 2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302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8일에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을 시작으로, 지난 민선7기 동안 주요 현장에서 들려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고견을 시정정책으로 실현해, 시민과의 약속을 꼼꼼히 살피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