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벽지노선 214.2km, 5일간 조사
▲ 정돈된 구례공영터미널의 아름다운 모습(사진제공=구례군청) |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오지·벽지 주민의 교통편의와 농어촌버스 손실보상금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농어촌버스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28개 벽지노선 214.2km에 대해 토·일요일, 장날을 포함해 5일 동안 조사원 28명이 직접 해당버스에 탑승해 차량의 운행구간, 기점에서 종점까지의 거리, 승·하차 인원 등 노선별 이용실태를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농어촌버스 손실보상금 지급 산정근거 및 이용객 중심의 버스노선 조정 및 대중교통 운행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수기와 성수기를 고려한 평균 교통량 데이터 조사가 가능한 시점을 선정해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벽지주민 등 교통약자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읍면 담당자와 조사원 등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교통량 조사뿐 아니라 공영주차장 확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불법 주정차 CCTV 설치 등 교통기반 시설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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