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군포시노인복지관은 최근 ‘우리는 지역공동체를 돌보는 품격있는 선배 시민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2023년 원더풀후원회 총회 및 위촉식을 가졌다.
원더풀후원회는 ‘아름답고 멋진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로 군포시노인복지관 이용 회원들이 11년째 후원 나눔으로 함께 하며 지역공동체를 돌보는 선배 시민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노인복지관 윤호종 관장과 원더풀후원회 김현주 회장을 비롯해 원더풀후원회 후원이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규 후원이사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2022년 원더풀후원회 후원금 사용 보고 및 2023년 원더풀후원회 후원금 사용 계획 보고, 원더풀후원회 앞으로 온 감동 메시지 영상 상영, 의견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한 해 230명의 원더풀후원회 이사들이 총 3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밑반찬 후원, 지역 아동 및 어르신 영양 서비스 지원, 교육 불평등 해결을 위한 ‘개천에서 용나기’ 장학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원더풀후원회 김현주 회장은 “넉넉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 회원들이 군포시노인복지관과 동행하며 지역 내 많은 노인과 조손가정 아이들, 위기주민들을 돕고 나누며 품격있는 선배 시민으로 앞장설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윤호종 관장은 “지역공동체를 돌보는 사람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에 원더풀후원회가 지역주민들을 품어 사랑을 나누고 지금보다 나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가 돼 지역공동체를 돌보는 선배 시민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