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지난 8일과 22일 청소년들의 시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2023년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학교에는 청주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교육 희망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예산학교는 청소년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쉽게 배워보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토의해보고 발굴한 제안을 발표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안서 작성 시 전문강사의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통해 법적 저촉여부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사전검토가 이뤄져 더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제안서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학교를 통해 청주시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의 예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청소년이 행복한 청주’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제출한 제안사업은 추후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사업 제안으로 정식 등록돼 사업부서 검토 및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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