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25일(화)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출사표를 던졌다. 김민전 의원은 최근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분열된 정치 기반을 다시 하나로 복원하겠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 어디에도 없는 선거제도, 국정원도 투표한 사람을 안한 것처럼. 또 안한 사람을 한 것처럼 할 수 있다고 밝힌 안정성 떨어지는 제도를 검증하지 않고 방치해 왔다"며 "그 결과 우리 지지기반은 분열하고 축소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비단 선거제도뿐 아니라 언제든 당원 목소리도 응답하고 정당한 목소리는 반영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선에서의 국민 명령은 대한민국 경제 기둥을 뽑으려했던 부패세력과 한반도 평화의 안전핀을 뽑으려 했던 안보 모험주의 세력을 철저히 단죄하라는 것이었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해 국민들은 냉소주의에 빠지게 됐다"고 지적하며 "이제라도 철저하게 규탄하고 사법과 정의를 실현하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조직도 무너지고 지능단체와의 연계도 끊어지고 당원 수도 열세한 우리는 선거 초반에는 바람을 타다가도 선거 막판이 되면 저질체력으로 무너졌다"며 "국민의힘이 기초체력을 보강해야 한다. 분열된 정치 기반을 다시 하나로 복원하겠다"고 거듭 강력하게 역설했다
▲1965년생 ▲부산광역시 출신 ▲아이오와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서울대학교 외교학 학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2012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이사 ▲2012 한국정당학회 부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