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글로벌뉴스통신]거제시청씨름단(감독 최석이)이 거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지도에 나섰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청씨름단은 7월 19일(금) 고현보조운동장 내 거제시씨름장에서 열린 2024년 교육장배 초·중학생 씨름대회 참가자 128명을 대상으로 ‘밭다리 걸기’와 ‘안다리 걸기’ 등의 간단한 기술 시범을 보였으며, 참가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운영하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이번 씨름교실은 민속씨름 저변확대 사업이자 거제시직장운동경기부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유소년들이 씨름장의 모래 위에서 우리나라 전통스포츠이자 문화인 씨름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목적이다.
최석이 거제시청씨름단 감독은 “꿈나무 육성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씨름 기초를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씨름 부흥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창단된 거제시청씨름단은 평소 유소년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몇년동안 찾아가는 씨름교실을 진행해 20여 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씨름을 가르치는 한편, 어린이씨름교실을 운영하며 거제시청씨름단이 사용하는 훈련장에 아이들을 초청해 씨름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